흥민-의조-재성-민재 맹활약, 주요 지표로 보는 콜롬비아전 활약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8 11: 40

콜롬비아전서 환상의 투톱 호흡을 선보였던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활약이 주요 지표로도 드러났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8위)은 지난 26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콜롬비아(12위)와 평가전서 전반 16분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볼리비아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기분 좋게 2연전을 마감했다.
승리의 주역은 최전방에서 발을 맞춘 손흥민과 황의조였다. 전반 16분 황의조의 자로 잰 듯한 침투 패스를 손흥민이 귀중한 선제골로 연결했다. 둘은 전반 손흥민의 골대 강타, 후반 황의조의 위협적인 슈팅 등 맹활약을 펼쳤다.

국내 통계업체 스포츠매틱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과 황의조의 활약은 공격 지표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둘의 출중한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이날 총 9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스포츠매틱스가 분석, 평가한 위협적인 슈팅은 총 6차례였다. 이 중 5번이 손흥민과 황의조의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4번의 슈팅을 시도해 3번, 황의조는 2번의 슈팅을 모두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남은 한 번은 결승골 주인공인 이재성의 몫이었다.
패스 부문서는 이재성이 군계일학이었다. 박스 안을 향하는 도전적인 패스 6회(키패스 2회, 스루패스 4회)로 1위를 차지했다.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과 황의조가 뒤를 이었다. 둘 모두 나란히 키패스 1회, 스루패스 3회를 배달했다. 손흥민은 키패스 1회, 스루패스 1회를 기록했다.
수비 지표서는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가장 뛰어났다. 가로채기 6회(1위), 패스차단 9회(2위), 블록 2회(1위) 등 총 21점으로 김문환(19점, 부산)과 김영권(17점, 감바 오사카)을 따돌리고 수비 부문 1위에 올랐다.
미드필더 중에는 정우영(14점, 알사드)과 이재성, 이청용(이상 13점, 보훔)이 수비적으로 크게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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