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마네 선제골, 천 번쯤 다시 보고 싶을 거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14 07: 46

 "마네 선제골, 천 번쯤 다시 보고 싶을 거야."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서 사디오 마네의 2골에 힘입어 뮌헨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방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3-1로 여유있게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서 “뮌헨에서 경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큰 일을 했다.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리버풀은 모든 악재를 극복했다. 전반 13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부상으로 아웃됐다. 전반 39분엔 조엘 마팁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리버풀은 마네의 2골과 버질 반 다이크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기어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 26분 마네의 선제골이 컸다. 반 다이크의 자로 잰 듯한 롱패스에서 시작됐다. 마네가 정확한 퍼스트 터치로 공을 잡아놓은 뒤 절묘한 방향 전환으로 뮌헨의 골키퍼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클롭 감독은 “첫 번째 골은 천 번쯤 다시 보고 싶을 것”이라며 “수비적으로도 아주 좋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반 다이크의 헤딩 결승골도 빼놓을 수 없다. 코너킥서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번쩍 솟구쳐 정확히 머리에 맞혔다.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는 세트피스서 엄청 위협적인 존재”라며 “중요한 골이었다”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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