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대구FC가 ‘골리앗'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겼다.
대구는 12일 밤 DGB대구은행파크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서 전반 에드가의 2골과 김대원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광저우를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구는 멜버른 빅토리와 원정 1차전서 3-1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승점 6을 확보한 대구는 광저우(승점 3)를 따돌리고 선두에 오르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에서 승리한 대구FC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