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가 '뮌헨의 신성'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한 24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정용 20세 이하(U-20) 감독은 11일 파주 NFC에서 스페인 전지 훈련에 나설 24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U-20세 대표팀 24인은 오는 11일 국내서 소집된 이후 1주일 간의 국내 훈련을 가진다. 이후 오는 17일부터 스페인 무르시아로 이동하여 27일까지 전지 훈련에 나선다.

정정용호는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우영을 필두로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진에는 김세윤(대전 시티즌), 오세훈(아산 무궁화), 임재혁(대구 FC), 정우영, 정한민(서울 오산고)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고재현(대구 FC), 구본철(단국대), 김재성(동국대), 박경민(부산 아이파크), 박태준(성남 FC), 윤동권(선문대), 이인규(FC 서울), 전정호(아주대), 최준(연세대)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김태현(울산 현대),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박호영, 이상준(이상 부산 아이파크), 이지솔(대전 시티즌),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FC)이 발탁됐다. 골키퍼는 고동민(마쓰모토 야마가), 박지민(수원 삼성), 이광연(강원 FC)로 구성된다.
이번 24인 중 유이한 유럽파인 정우영은 스페인 현지에서 바로 정정용호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정우영은 스페인 전지 훈련부터 함께 한다.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뮌헨 구단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영과 함께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은 벤투호에 발탁되어 첫 A대표팀 데뷔전을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과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이번 3월에는 대표팀서 이강인의 역할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서 뽑았다. 하지만 앞으로 연령대별 대표팀과 상호 합의하에 오갈 것"이라며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정용호에 이강인을 양보할 수도 있다"는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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