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월드컵 대비 두 번째 모의고사 호주에 1-4 패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03 19: 53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두 번째 모의고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3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2차전 개최국 호주와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지만 호주에 4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5-0 대승을 거뒀던 FIFA랭킹 14위 한국은 FIFA랭킹 6위 호주에 패하면서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패하면서 호주를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1무5패. 역대 전적도 2승2무13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한국은 4-1-4-1을 꺼냈다. 손화연을 최전방에 두고, 2선에 문미라, 이민아, 지소연, 이금민이 뒤를 받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에는 조소현이 중심을 잡았고 장슬기, 정영아, 임선주, 박세라로 4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김정미가 섰다.
한국은 경기시작 5분만에 페널티킥을 허용, 키커로 나선 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12분 지소연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소연의 A매치 52호골.
한국은 37분 세컨드볼 상황에서 리사 데 반나에게 골을 허용했다. 다시 리드를 빼앗긴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백패스 실수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커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줘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36분 에밀리 지에닉에 다시 실점했다.
이날 후반 교체 출전한 전가을은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여자 A매치 100경기 출전은 조소현(117경기), 김정미(114경기), 지소연(112경기)과 권하늘(103경기)에 이은 5번째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뉴질랜드와 대회 최종전을 펼친다. /letmeout@osen.co.kr
[사진] 호주여자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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