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있는' VAR, 늦은 도입으로 2번 운 아스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3 06: 27

K리그에서도 사용중인 VAR(Video Assistant Referees)가 없는 EPL에서 아스날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29라운드에서 아스날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0승 1무 8패 승점 6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날은 승리를 통해 토트넘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아스날은 17승 6무 6패 승점 57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무승부로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는데 힘을 받지 못했다. 
물론 토트넘은 패배 위기서 살아났다. 골키퍼 요리의 선방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오심이 컸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스날 수비가 케인을 밀었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은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심 논란이 생겼다. 풀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폴 파커는 영국 'BBC'를 통해 "만약 VAR이 있었다면 케인의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을 것이다. 파울은 없던 일이 된다"라고 케인의 페널티킥이 오심임을 주장했다.
케인의 상황은 아스날에게 승리 대신 무승부를 안겼다. 또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문제를 겪었다. 오바메양이 페널티킥 찰 당시 베르통언이 오바메양의 킥 보다 먼저 페널티 박스안에 진입했다. 따라서 오바메양은 페널티킥을 다시 시도해야 했다. 물론 한번 더 시도한다고 해서 골을 넣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기회는 다시 얻어야 했다. 
BBC 뿐만 아니라 BT스포츠 등은 "VAR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EPL은 VAR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은 이미 VAR을 사용하고 있다. K리그에서도 K리그 1 뿐만 아니라 K리그 2에서도 VAR을 도입했다. 
물론 EPL도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음 시즌부터 VAR을 도입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VAR 때문에 승점 3점을 날려 버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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