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내년 시즌 정식 감독 부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최근 맨유의 다음 시즌 티켓 리뉴얼을 위한 프로모션 광고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맨유의 대표 얼굴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솔샤르 감독이 임시 딱지를 떼고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최근 루머를 확인해주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15경기서 지휘봉을 맡아 12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5위 도약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노리고 있다. 사실상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 유일한 맨유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올 시즌을 마치기 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이그재미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도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시즌 티켓 광고와 비디오 촬영을 했다"고 밝힌 후 "나도 시즌 티켓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내가 다음 시즌에 서포터 혹은 감독이 될지 모르겠지만 클럽은 계속 존재하고 있는 만큼 시즌 티켓은 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직 임시 감독 신분인 데 프로모션 광고에 나서는 점이 이상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내가 여기 없는데 내가 나오는 광고를 본다면 이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광고를 찍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뒤 "만약 내 아이들과 노르웨이의 집에서 내가 나오는 광고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 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내년 시즌 구상을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스쿼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인정한 뒤 "우리는 클럽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논의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내 계약은 이번 여름 끝난다. 하지만 평소처럼 100%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정식 감독 계약과 상관없이 맨유를 위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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