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을 이끌어 한국축구팬들도 잘 알고 있는 세뇰 귀네슈(67) 감독이 터키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터키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는 귀네슈 감독에게 유로 2020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터키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 베식타시를 이끌고 있는 귀네슈 감독은 오는 6월부터 4년간 터키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터키대표팀 감독 자리는 루마니아 출신인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과의 계약이 지난 2월 11일 해제된 후 공식 상태였다.

터키 출신의 명장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터키대표팀을 맡은 바 있어 15년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골키퍼 출신인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 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귀네슈 감독은 대부분 터키 리그 팀들을 맡았다. 그러다 지난 2007년부터 3시즌 동안 K리그 FC서울 지휘봉을 잡았고 2008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하게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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