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기인의 강제 캐리' 아프리카, 2위 샌드박스 꺾고 3연패 탈출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2.21 22: 37

'기인' 김기인의 원맨쇼가 다시 한 번 터져나왔다. 이른바 혼자하는 '강제 캐리'였다. 아프리카가 김기인 활약에 힘입어 2위 샌드박스에 일격을 날리면서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아프리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샌드박스와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이 2세트 제이스, 3세트 사일러스로 국대 탑 솔러의 명성을 재확인시키면서 위기의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3연패를 탈출한 아프리카는 시즌 3승 6패 득실 -8로 KT 젠지와 격차를 반 경기 차이로 벌렸다. 샌드박스는 시즌 2패(7승 득실 +9)째를 당하면서 선두 그리핀과 격차가 좁히는데 실패했다. 

아프리카가 적극적으로 교전에 나섰지만 샌드박스가 능수능란한 대처로 1세트를 33분만에 가져갔다. 킬 스코어에서 끌려가던 샌드박스는 기습적인 내셔 남작 버스트로 아프리카에 일격을 날리면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챙겼다. 
1세트를 패했지만 아프리카가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샌드박스에 싸움을 걸었다. 싸움의 중심에는 '기인' 김기인이 있었다. 제이스를 잡은 김기인은 '써밋' 박우태의 우르곳 솔로킬 제압을 시작으로 고비 마다 킬 쇼를 펼치면서 샌드박스의 경계대상 1호가 됐다. 팀이 10점을 올리는 순간까지 6킬 4어시스트로 아프리카 화력을 사실상 혼자 책임졌다. 
김기인의 활약에 덩달아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도 살아났다. 41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아프리카는 그대로 샌드박스의 넥서스에 쇄도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아프리카는 3세트 초반에도 '기인' 김기인이 사일러스로 분위기를 돋웠다. '에이밍' 김하람과 '유칼' 손우현도 화력을 보태면서 아프리카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다시피 한 아프리카는 라인전 우세를 바탕으로 25분 내셔남작까지 잡아내면서 샌드박스에 회복할 수 있는 치명타를 날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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