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토너먼트 첫 관문을 힘겹게 통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FIFA 랭킹 113위)과 경기에서 연장 전반 추가시간 터진 김진수의 천금 헤더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포함 4전전승을 기록하며 8강 무대에 올랐다. 이제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연장 전반 결승골을 넣은 김진수와 동료 손흥민-이승우가 기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