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리버풀 올 시즌 우승 확신..."맨시티, 최고 선수 모인 것 약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6 10: 25

루이스 판 할(68) 전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우승을 확신하고 나섰다.
판 할 전 감독은 6일(한국시간) 보도된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클롭은 리버풀을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완벽한 싸움 기계로 바꿔 놓았다"면서 "리그 한 클럽에 베팅을 한다면 그것은 리버풀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리버풀은 현재 17승3무1패, 승점 5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4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서 1-2로 패해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승승장구하던 리버풀은 16승2무3패, 승점 50을 기록하게 된 맨시티에 4점차로 추격을 허용, 리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판 할 전 감독은 "리버풀은 최고 기량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지는 않다. 사실 최고 선수들은 맨시티에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약점이다. 그는 항상 맨시티를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56득점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실점은 리버풀(10실점), 첼시(16실점)에 이은 3위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2위인 49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소 실점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좋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에 판 할 전 감독은 맨시티에 대해 "그의 팀은 수비를 해야 하는 순간 끔찍한 모습이다. 리버풀은 좀더 나은 수비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며 "그것은 클롭 감독이 그들을 볼이 있든 없든 싸울 수 있도록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이 가진 현재 약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판 할 전 감독은 "맨시티는 환상적인 축구 아이디어와 빛나는 경기 방식을 지녔다. 하지만 올바른 전투 정신은 가지지 못했다"면서 "오해하지 말라. 나는 여전히 맨시티 경기를 사랑한다. 하지만 클롭이 리버풀의 경기를 만드는 방식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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