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이로 열 여덟이 된 '희수' 정희수의 자신감은 넘쳤다. 1시간도 걸리지 않은 3-0 완승을 "예상했던 승리"라며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3'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을 담담하게 언급하면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러너웨이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콩두 판테라와 8강전서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면서 여유있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만난 정희수는 "승리한 사실 좋은데 예상했던 승리라 담담하다.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이 갔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세트와 세트 사이 휴식 시간을 포함해 1시간도 걸리지 않은 콩두 판테라와 경기에 대해 그는 "우리 생각으로 한 시간안에 끌낼 거라고 생각했다. 예전 스크림에서도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쉽게 이겼다. 다른 팀과 4~5번 정도의 경기를 한다면 판테라와는 7번 정도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경기 전 완승을 예상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2세트까지 무려 27킬을 올리면서 단 3데스만을 당한 그에게 놀라운 경기력이 가능했던 이유를 묻자 "팀원들ㅇ의 케어를 믿고 나아갔다. 팀원들이 잘 받쳐줘서 그걸 믿고 나가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 특히 QoQ 선수와 강남진 선수가 잘됐다. 중요할 때 하나씩 잘해줘서 '상대가 가져갈 수 있는 타미잉'도 놓치지 않고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희수는 "우리는 조추첨 부터 전승을 예상했다. 1기 선수들의 징크스 역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전 시즌에 우승을 받았으니 그걸 이어서 2시즌 연속 우승을 하려고 한다. 절반 정도에서 시작한 팀 워크가 지금은 60% 정도다. 90%까지는 끌어올리고 싶다. 6연승 중이다. 그렇지만 실수가 있었다. 4강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