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우먼 크러시'다. '남자친구' 송혜교가 카리스마 엔딩으로 남녀노소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7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의 부당 인사 발령 소식을 듣고 회사로 돌아오는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수현은 자신을 걱정하는 진혁에게 "내가 누군지 애매하게 살았다.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호텔에 목숨거는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없이 욕먹게 하는 차수현이 아니다. 속이 시원하다. 그러니까 걱정하지마라"라며 시원하게 정리해줬다.

이처럼 '남자친구'가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수현이라는 캐릭터가 보여주는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 때문이다. 동화호텔 대표라는 자리에서 오는 카리스마뿐만이 아니라, 수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다.

진혁은 수현에게 "저는 이제 썸 그만 타려고 한다. 확신이 들었다. 좋아하는 감정이 옅어지고 확신이 서면 썸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고, 수현은 자신의 집까지 달려온 진혁에게 "남자친구 같다고 해두자"며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이 두 사람의 관계에서 수현은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 특히 외부적인 방해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이 초반부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현은 남자친구가 된 진혁의 부당한 인사 발령에 다시 회사로 돌아오는 엔딩을 선보였다. 자신을 걱정하는 비서에게는 "최이사 불러"라며 명령, 그녀의 분노를 표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절절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바. 속초호텔로 발령받게 된 신입사원 진혁이 갖은 방해를 이겨내고 수현과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우선은 수현이 회사로 복귀하는 엔딩만으로도 든든함을 얻게 된 바다.
진혁은 물론, 시청자들도 반하게 한 수현의 멋짐이 브라운관에 설렘을 선사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남자친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