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무리뉴 경질, 적기에 이뤄졌다...맨유 상황 갈수록 나빠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2.19 10: 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제 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맨유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첫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 2017-2018시즌 2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렸고 폴 포그바 등 선수들과 불화설까지 나돌며 무리뉴 감독의 입지가 좁아들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아침 훈련장에서 경질 통보를 들었다.

TV에서 전문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퍼디난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로 지금이 적기였다. 나아지는 것도 없고 그가 할 수 있는 것과 멀어졌다"고 밝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퍼디난드는 "나는 지난 2년 반 전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입성했을 때 최고의 옹호자였고 맨유가 필요로 했던 안정감을 줬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무리뉴 감독이 감독으로서 전에 이뤄 놓은 업적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이제 맨유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느낀다"고 설명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것에 찬성표를 던졌다.
또 퍼디난드는 "사람들은 TV에서 내가 하는 의견에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한 팬으로서 본 대로 말하고 있을 뿐"이라며 "클럽은 긍정적인 부분을 심어줄 것이 필요하고 그 결정이 뭔가 일어날 수 있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무리뉴 감독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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