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 아빠 앞에서는 마냥 귀엽고 러블리한 딸이지만 동생들 앞에서는 의젓하고 리더십 강한 누나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5주년 특집을 맞이해 제주도로 떠난 사랑-나은-건후-윌벤져스-시하는 그곳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지막 날 아침 잠에서 깬 나은은 건후가 거실에 나오자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은은 벤틀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귀여워했고 벤틀리를 안고 뽀뽀까지 했다.


이를 본 건후의 눈빛이 변했고 흥분한 모습으로 나은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나은은 그런 건후의 마음을 아는지 두 팔 벌려 안아주고 뽀뽀까지 했고 건후는 마음이 풀려 해맑게 웃었다.
또한 나은은 아이들 앞에서는 ‘피리부는 사나이’였다.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아이들에게 다 모이라고 하했다. “이리와 앉아봐”, “내가 해줄게”라고 아이들에게 앉으라고 했다. 나은이 꺼낸 건 나은이의 ‘최애 음식’ 낫토였다. 나은은 자신이 맛있어하는 낫토를 시하와 동생들에게 먹여주려고 했지만 다들 냄새 때문에 거부했다. 결국 나은이는 혼자 낫토를 먹었다.
건후는 나은이 두고 간 낫토를 보고는 먹었고 입에 맞는지 맛있게 먹었다. 벤틀리도 맛보고는 맛있는 걸 먹을 때의 눈빛을 보였다.

동생들을 예뻐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함께 나눠 먹고 싶은 나은. 동생들 앞에서는 ‘누나미(美)’가 터지는 매력덩이였다.
제주도 팀은 야생동물 보호센터에도 갔다. 아이들은 소쩍새부터 독수리, 뱀까지 다양한 동물을 만났다. 아이들은 먼저 애벌레를 봤는데 윌리엄이 무서워하며 도망가자 나은은 윌리엄에게 다가가서 “애벌레 안 무섭지?”라며 안심시켜줬다. 하지만 정작 나은은 애벌레를 보여주자 놀라서 도망쳤다.
또한 아이들은 노루를 직접 만나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면서 동물들과 소통했는데, 처음에는 도망가더니 나은이 준 먹이를 먹었다. 아이들에게도 동물에게도 인기인 ‘나블리’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