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테리우스"..'궁민남편' 안정환, 축구 레전드의 첫 직관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12 06: 55

'원조 테리우스' 안정환이 해설위원에 이어 직관으로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장을 방문해 관람하는 경험은 처음이라고. 누구보다도 익숙한 경기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안정환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물론, 축구 팬들도 관심을 가졌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관의 소원으로 경기를 직관하게 된 것.

특히 이날 멤버들은 레전드 중에서도 레전드인 안정환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원에 제가 1년 뛰었다. 예전에 차범근 감독님 있을 때. 저도 해설이 아니면 온 적이 없으니까 이 직관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수원에서 원정이 졌지 않나. 오늘은 수원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면서도 "저는 오늘은 편하게 먹을 거 먹으면서 직관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에게는 지난 2002년 제17회 한일 월드컵을 경험했던 국민이라면 모두가 기억할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있다. 그는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세계의 여러 나라 축구 구단에서 활약한 바. 지난 2014년부터는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축구 쪽에서는 레전드인 안정환은 뛰어난 입담과 센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수년 전부터 시작한 방송 생활은 다수의 프로그램 고정으로 이어지며 여전히 크게 활약하고 있는 바. 무려 16년 전의 테리우스가 '궁민남편'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석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축구 경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어쩐지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 장면이 되기도 했다.
물론 안정환은 "치킨 먹으면서 축구를 보다니"라며 감격하면서도 이내 경기에 몰입하는 열정을 아끼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궁민남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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