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터Z까지 브랜딩"..'집사부' 노희영, 하정우도 인정한 '신의혀'[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12 06: 46

하정우가 '마녀사부'라고 칭한 노희영이 '신의 혀'라는 별명과 맞게 족집게 컨설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깜짝 힌트요정인 하정우와 통화하게 됐다. 멤버들은 "완전 팬"이라며 환호했다. 이승기는 "기획할 때부터 정말 모시고 싶었던 분"이라면서 힌트도 잊고 하정우 섭외에 돌입했다. 하정우의 특기인 미술, 먹방, 연기교실하면 3주분은 나오겠다고.  이승기는 "어떻게 하면 나와주실 거냐"면서 철두철미한 섭외를 했고, 하정우는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면서 확실히 만나자고 약속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하정우가 강추하는 사부님이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하정우가 브랜드 마술사라고 했기 때문. 별명이 브랜드 쥐락펴락하는 마녀, 신의 혀, 매의 눈이라고 했다. 이때, 신의 혀를 가진 마녀사부가 등장했다. 브랜드 마다스의 손, 노희영이었다. 손 닿은 브랜드만 100개인 명실상부 외식브랜드 제조기, 발이 닿는 곳 어디든 그녀의 브래드가 있다고. 180도 다른 콘셉트도 A부터 Z까지 치밀한 브랜드는 물론, 콘서트 기획에 이어 영화 천만관객을 이끄는 마케팅 신화를 이룬 그녀였다.  
마녀란 말에 그녀는 "착한요술을 부린다"고 말하면서 멤버들에게 스스로를 '브랜딩' 해야한다고 했다. 이미 멤버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브랜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사람이 아니면 못하는 대체불가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노희영은 '나를 어떻게 브랜딩하는가'라면서 나라는 브랜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네 청춘을 대체 불가 브랜드로 만들어줄 브랜드 전략가 마녀사부의 위엄이었다.  
노희영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관건인데 단순 상품이 아닌 애정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현재의 브랜드"라면서 과거는 지갑을 열게했다면 지금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하는 것이 믿고보는 명품브랜드라고 했다. 양세형은 "성격이나 특성은 바꾸기 힘든데 컨설팅한다고 달라지나"라고 질문, 노희영은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면서 사소한 것 하나도  곱씹어보며 분석하는 철두철미한 전략가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육성재는 "우리 브랜드 가치 높이면 브랜드 평판 높일 수 있을까" 질문, 노희영은 "그러기 위해 정밀파악, 과제를 드리겠다"면서 퍼스널 브랜딩 첫 관문으로 좋아하는 면 종류를 고르라고 했다.  과제는 '나답게 요리를 하라'라며, 요리로 나를 표현해야하는 것이었다.  
나다운 면요리 대결이 끝났고, 멤버들의 요리를 받아본, 마녀 노희영의 단호박 독설이 시작, 독하고 솔직하게 컨설팅하는 마녀의 본능이 되살아났다. 
노희영은 멤버들에게 나다움이라 생각한건 경쟁력이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는지 질문, 모두 어리둥절했다. 
노희영은 "나다움이 경쟁력을 만났을 때 비로소 브랜드가 된다"면서 브랜딩 마녀 사부와 어떤 경쟁력으로 나를 블랜딩 할 것인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사부 노희영의 집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개성넘치는 고풍스러운 한옥의 장을 시작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작은것 하나도 차곡 모아온 소품들에서 취향이 느껴졌다. 사부님을 표현하는 공간에서, 손수 발품 팔아온 맛집 리스트들을 발견했다. 디카가 없을 때라 직접 손으로 그림으로 음식들을 그렸다고. 노희영은 "이것이 나의 재산"이라면서 상자 빼곡히 전세계를 다니며 모은 호텔키도 보여줬다. 식당 영수증처럼 기억하기 위해 모았다고 했다.  또한 "여행가면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잔다"고 했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연구하는 그녀였다. 노희영은 "나를 표현할 수있는 물건 많다"면서 하루도 쉬지않고 연구해온 30년의 세월의 흔적들을 보였다. 오랜 시간 차곡 쌓아온 '나'라는 브랜드였다. 
사부역시 나와 남을 비교하는 대신 콤플렉스로 여겼던 것도 개성으로 극복했다고 했다. 즉, 콤플렉스는 극복의 대상이라고. 콤플렉스마저 블랜딩 재료로 삼았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에겐 "내 브랜드를 만드려면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라"면서 기본부터 뿌리깊게 고민해보라고 했다. 바로 내일 당장 프로젝트를 해보자며, '나'라는 브랜드로 도시락을 만들어라고 미션을 내렸다. '나만의 도시락'을 집사부일체 전스태프를 위해 만들어보라고. 한 명당 20인 분은 만들란 말에 깜짝 놀랐다. 
당황도 잠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노트에 정리했고, 족집게 컨설팅을 예고했다. 노희영은 1등에겐 어디에도 없는 실용가능성 확실한 선물 줄 것이라며 마녀 헌정 역대급 선물도 예고했다. 나다움에 대한 고민부터 철두철미한 상품까지 고객선정 1등 브랜드는 누가 될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평가와 흥행을 모두 휩쓴 이상윤이 1등을 차지, 역대급 애장품은 그녀가 직접 전세계를 돌며 만든 '맛집리스트'였다. 다시 한번 노희영만이 가진 '브랜드'를 생각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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