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2002 월드컵 기념관)에서 2018 팀차붐 플러스 독일원정대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젝트로 향후 5년간 아시아 유소년 축구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원정대는 국내에서 초등부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이미 시행 중인 차범근축구상의 '독일원정대'의 중등부 버전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 분데스리가 클럽의 유소년 팀과의 교류전 및 현지 지도자들과의 훈련 등 유럽 축구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
원정대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2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원정대에 참가하는 인원은 유소년선수 16명과 지도자 1명으로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추천한 중학생 선수 150여명과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팀차붐 플러스' 한국 자문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한국부터 시작하며 중국 중정문체 임원진이 전 일정 참관하여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내년부터는 중국의 유망주들도 합류한다.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정의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