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한국서 관심 너무 행복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8.09.06 08: 51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직후인 지난 1월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하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급부상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박항서 돌풍은 이어졌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은 사상 첫 4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4강서 한국을 만나 1-3으로 패배했다. 이후 3-4위 순위 결정전서 메달을 노렸으나,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아쉽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베트남 U-23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겸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휴식 이후 11월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 2019년 1월 AFC 아시안컵 준비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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