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 캥거루' 케이힐, 인도 슈퍼리그 이적 추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9 10: 42

 호주 축구의 영웅 팀 케이힐(39)이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선지는 인도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에버튼와 호주 국가대표팀서 활약한 케이힐은 인도 슈퍼리그 잠셰드푸르 FC로 이적을 위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이힐은 지난해 12월 호주 A리그 멜버른시티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 밀월로 이적했다. 중국 무대에서 뛰기도 한 그는 일본 J리그나 한국 J리그 이적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케이힐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유럽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그는 밀월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 여파로케이힐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서는 28분 출전에 그쳤다.
판 마르바이크 호주 감독은 케이힐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결국 앞선 3번의 월드컵(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모두 골을 기록했던 케이힐은 러시아 월드컵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러시아를 떠나게 됐다.
케이힐은 월드컵이 끝난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밀월은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이후 케이힐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상태다. 자유계약 신분의 케이힐은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대표팀서 은퇴한 케이힐은 결국 인도 슈퍼리그로 떠날 것으로 본다. 잠셰드푸르와 협상은 곧 발표될 것이며, 협상은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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