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트] 반등 성공 AG 김학범호.."이 기세 그대로 우즈벡까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8.08.27 06: 22

'이 기세 그대로 우즈벡까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16강서 전반 40분 황의조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늘(27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김학범호가 이란전서 어려울 것 같았던 반전을 만들었다. 바레인전 6-0 쾌승 뒤 말레이시아전 1-2 충격패, 키르기스스탄전 1-0 신승으로 내용과 결과 모두 도마에 올랐던 한국이다.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이대로라면 이란과 16강전 승리는 불투명했다.  한 걸음 삐끗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토너먼트의 간절함이 적용했을까.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던 지난날의 후회가 전투력을 끌어 올렸을까. 한국은 이란전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우즈벡이다.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서 한국에 1-4 패배의 아픔을 안겼던 상대다. 지금의 기세와 경기력이라면 우즈벡을 꺾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8강 우즈벡전 승리를 기대하며, 이란전의 활약상을 OSEN의 사진으로 정리했다. / soul1014@osen.co.kr
사진=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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