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故 최희준,'발인 엄수'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8.08.26 07: 54

2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원로가수 최희준(향년 82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故 최희준은 지난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 독특한 이력으로 데뷔초부터 주목받았는데,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대학생 가수였기 때문. 특히나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라는 이력은 크게 화제를 모았다.
젊은 세대에는 다수의 히트곡으로 익숙한 목소리일 터다. 1964년 발매한 영화 '맨발의 청춘'의 주제가 '맨발의 청춘'과 1965년 라디오 드라마 주제가인 '하숙생' 등이 바로 그것.

고인은 생전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먼저 1966년 MBC 가요대제전 10대 가수왕, 1994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 2007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가수로서 오랫동안 그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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