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CJ와 잘 마무리, 롯데와 손잡았다” ​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1.08 19: 06

영화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신작 크랭크 인을 앞두고 각오가 담긴 출사표를 밝혔다.
​
최근 기자와 만난 김용화 감독은 “알려졌듯이 오랜 시간 논의했던 CJ엔터테인먼트 대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이 작품을 하게 됐다. 이 기획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막바지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는 김 감독은 “3년 넘게 이 프로젝트에 공을 들인 CJ로선 아쉽겠지만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잘 매듭지었다”고 덧붙였다. 결별 과정에서 서로 얼굴 붉히거나 마음 상하는 일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는 첨언이었다.
​
CJ와 김 감독은 한편 제작 후 속편 제작과 1, 2편 동시 촬영을 놓고 벌인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며 투자 계약이 불발됐다.
​
그는 “국가대표로 호흡을 맞춰본 하정우씨와는 중앙대 연영과 선후배이며 차태현 마동석 주지훈씨와도 친분이 있어 하루빨리 촬영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20대 초중반 역할을 맡게 될 여배우 캐스팅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최근 세 작품에서 손발을 맞춰온 성동일 기용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도 동일 형님과 어떻게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응답하라 1988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출연 가능성을 내비쳤다.
​
오는 4월 크랭크 인 하는 ‘신과 함께’는 인기 웹툰을 극화한 판타지 SF물로 한국 영화 최초로 1, 2편을 동시에 촬영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두 편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들에게 두 배의 개런티가 지급되며 350억원의 순제작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bskim0129@gmail.co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